태풍 '카눈'의 상륙을 앞두고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책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대본은 그제부터 비상대응 3단계와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 />안녕하십니까.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통영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,1시간 후인 9시경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, 경남, 경북, 제주에100mm가 넘는 비가 왔으나,다행히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상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태풍의 진행상황을 보다 예의주시하며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재차 강조하지만,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7,606세대 10,373명이 일시대피, 389개 도로, 252개 둔치주차장, 499개 하천변, 166개 해안가 등 출입 통제(8.10. 06시 기준) 이미 많은 대피와 통제가 이루어져 있으나,보다 명확해진 태풍경로를 반영하여추가로 대피와 통제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여과감하게 대피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반지하주택, 산사태 우려지역, 붕괴위험지역 등에거주하는 분들의 대피와지하차도에 대한 추가적인 통제도즉시 이루어져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은태풍 대처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 태세를철저히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시·도와 시·군·구의 재난상황실은국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하여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또한 중대본과 광역 및 기초 단위 지대본 간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유지하여위험상황이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징조가 있는 경우에는지체없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,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경찰, 소방 간 연락 시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중앙부처는 소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중앙부처도 지방청과 지방사무소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, 상황전파 관리에 만전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00801515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